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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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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/04/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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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
영상 편집을 시작할 초기에는 프리미어 작업을 할 때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짜증났다. 영상 하나 뚝딱 만들고 싶은데 컷편집하는 데만 몇 시간씩 쓰는 거 같고.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뭔가 비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거 아닐까? 생각이 들었다. 그래서 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들을 정리해봤다.

단축키 마스터하기

1.
Q와 W 키의 마법
컷편집할 때 일일이 마우스로 자르고 지우고 또 당기고 이러는 게 얼마나 귀찮은지 모르겠다. 근데 Q와 W 키만 알아도 작업 속도가 두 배는 빨라진다. Q 키는 인디케이터 바 왼쪽을 잘라내고 뒷클립을 알아서 당겨주고, W 키는 오른쪽을 잘라내고 당겨준다. 일일이 클립 지우고 당기는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진짜 꿀팁이다.
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
1.
Ctrl + K의 중요성
컷편집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축키가 뭐냐고? 당연히 Ctrl + K다. 인디케이터 바 위치에서 클립을 자를 수 있는 단축키인데, 비디오만 자르고 싶으면 비디오 클립만 선택하고 Ctrl + K를 누르면 되고, 오디오까지 같이 자르고 싶으면 Shift를 눌러 오디오도 선택한 다음 Ctrl + K를 누르면 된다. 이거 없이 편집한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.
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
2.
J, K, L로 편집 속도 높이기
영상 보면서 컷 부분 찾을 때 J, K, L 키를 활용하면 훨씬 빨라진다. J는 뒤로 감기, K는 정지, L은 빨리 감기. L 키를 두 번 누르면 2배속, 세 번 누르면 4배속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. 이걸 모르고 스페이스바로만 재생했던 내가 바보 같다.
3.
마우스에 단축키 할당하기
단축키 중에서도 특히 자주 쓰는 Ctrl + K나 Delete 같은 건 그냥 마우스 버튼에 할당해버리면 어떨까? 작업 속도가 진짜 빨라진다. 내 마우스엔 사이드 버튼이 있어서 거기에 자주 쓰는 단축키를 할당해서 쓰고 있다. 손목도 덜 아프고 작업은 빨라지니 일석이조다.

시스템 최적화로 렉 줄이기

1.
미디어 캐시 정리하기
프리미어 쓰다 보면 갑자기 렉이 심해질 때가 있다. 이럴 땐 미디어 캐시를 정리해주면 된다. [편집(Edit)] → [환경설정(Preferences)] → [미디어 캐시(Media Cache)]로 가서 정기적으로 캐시를 삭제하면 작업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다.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은 특히 이거 꼭 해줘야 된다. 안 그러면 용량 부족으로 렉 지옥에 빠진다.
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
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
1.
GPU 가속 활용하기
GPU 가속 설정해놓으면 미리보기 렌더링과 재생 속도가 빨라져서 렉이 확 줄어든다. 설정 제대로 해놓으면 전과 후가 천지차이다. 나도 처음엔 이거 몰라서 CPU로만 고생했는데, GPU 설정하고 나서 작업 속도가 몇 배는 빨라졌다.
2.
프로젝트 관리자 활용하기
편집 기간이 길어질수록 파일 경로가 엉키고 효과들이 쌓여서 프로그램 속도가 느려진다. 이럴 때 프로젝트 관리자의 '파일 정리 기능'을 사용하면 사용 중인 파일만 한 곳에 모아줘서 속도가 빨라진다. 특히 프로젝트 끝날 때쯤 이걸 해주면 작업 속도가 확 올라간다.

작업 환경 최적화하기

1.
작업 영역 커스터마이징
편집 할 때는 편집용 작업 영역, 정리할 때는 정리용 작업 영역처럼 목적에 맞게 작업 영역을 설정해두면 작업 효율이 올라간다. 가끔 필요한 창들이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있는데, 작업 영역을 미리 저장해두면 언제든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서 편하다.
프리미어프로 컷편집 속도를 올리는 실전 팁
1.
팬케이크 타임라인 활용하기
여러 타임라인을 동시에 열고 작업하는 '팬케이크 타임라인' 방식을 쓰면 여러 푸티지를 한 번에 보고 액세스할 수 있어서 편집 속도가 빨라진다. 특히 자료가 많을 때 이 방식을 쓰면 정말 편하다. 내가 왜 이거 진작 안 썼을까 싶다.

컷편집 실전 꿀팁

1.
잔물결 편집 도구 활용하기
자른 클립을 늘리고 싶을 때 실행취소 말고 잔물결 편집 도구를 쓰면 자른 클립을 늘려서 뒷클립도 같이 밀어낼 수 있다. B 키로 단축키 설정이 되어 있거나, Selection 상태에서 Ctrl 키를 누르고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. 이거 모르고 매번 실행취소 했던 내가 바보같다.
2.
빈 공간 삭제하기
클립 사이에 생긴 빈 공간 지우려고 일일이 마우스로 끌어당기는 거 진짜 귀찮다. A 키를 누르면 빈 공간 뒤의 모든 트랙 클립을 당길 수 있고, Shift + A로는 한 트랙만 선택할 수 있다. 빈 공간을 그냥 지우고 싶으면 선택 후 Backspace 누르면 된다.
3.
Alt + Backspace 활용하기
선택한 클립을 지우면서 후속 클립을 모두 당기려면 Alt + Backspace를 누르면 된다. B 키로 단축키 지정해두면 더 편하게 쓸 수 있다. 이거 하나로 클립 자르고 지우고 당기는 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시간이 절약된다.

마무리

결국 프리미어 편집 속도를 올리는 건 단축키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봐도 될 것 같다. 처음엔 좀 불편해도 단축키 익숙해지면 마우스로 하는 것보다 몇 배는 빠르니까. 그리고 시스템 최적화도 중요하다. 미디어 캐시 관리, GPU 가속 활용, 작업 영역 커스터마이징 등을 통해 작업 환경을 최적화하면 렉 없이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다.
근데 이런 거 다 알아도 결국 자기만의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. 어떤 단축키가 나한테 가장 편한지, 어떤 작업 순서가 효율적인지 계속 실험해보고 내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게 좋다. 결국 남의 팁 따라하는 것보다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나가는 게 가장 빠른 방법 아닐까?